일산 대형 브런치 카페 킴스 델리마켓 | 쌀빵부터 클램차우더까지 다 맛있었던 곳
설날 이후 주말, 날씨가 너무 따뜻해졌다. 초미세먼지는 나쁨이었지만, 오랫만에 봄기운이 나는 이 날씨를 그냥 보내기 너무 아깝잖아.. 남편이 나를 깨웠다. 그리고 일산에 가자고 했다.

일산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규모가 남달랐던 브런치 카페, 킴스 델리마켓 Kims Deli Market 을 다녀왔다.
오픈런을 해서인지 2층 자리는 아주 여유 있었다.
📍 기본 정보
-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76-3
- 영업시간
- 주차 : 가능
공간이 일단 압도적이다
2층 규모의 대형 카페인데, 특히 2층이 굉장히 넓어서 테이블 간격이 여유롭고 넓찍한 자리가 많았다. 흔히 브런치 카페 하면 아기자기하고 좁은 공간을 떠올리기 쉬운데, 여기는 그 반대. 느긋하게 앉아서 오래 있어도 눈치 안 보일 것 같은 분위기였다.


메뉴가 다양한데 퀄리티도 잡았다. 쌀로 만든 쌀빵들이 많았는데, 밀가루 피하는 나는 대 환영.


메뉴판을 보는 순간 선택장애가 올 정도로 종류가 많다. 그중에서 눈에 띄었던 건 쌀빵. 일반 밀가루 빵과는 식감이 달라서 독특한 경험이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총 네 가지.
- 연어 샌드위치 - 연어 특유의 풍미가 살아있으면서 함께 들어간 오이가 너무 상쾌하고 깔끔한 맛
- 닭가슴살 샌드위치 - 담백하지만 블루베리소스가 들어갔는데 밍밍하지 않고 개성이 뚜렷함
- 클램차우더 수프 - 진하고 크리미한 국물이 한 모금에 만족스러움. 샌드위치 시키면 할인해준다.
- 토마토 바질 페스토 크림치즈 베이글 - 이름만큼이나 맛의 레이어가 복잡하고 풍부했고 안의 크림치즈가 풍성함.
네 가지 모두 스타일이 달랐는데,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아, 맛있다" 는 느낌이 바로 오는 게 공통점이었다. 억지로 맛을 찾아야 하는 음식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맛있는 음식들.
음료는 커피를 시켰는데 음료도 역시 다양하고 선택지 많으니 방문한다면 메뉴를 확인해 보면 된다.
사진 찍을 곳도 꽤나 많았다.
총평 ★ ★ ★ ★ ★
공간은 넓고 쾌적하고, 메뉴는 다양하면서도 하나하나 퀄리티를 잡은 곳. 브런치 한 끼를 제대로 즐기고 싶을 때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일산 근처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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