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경치 좋은 곳 세상의 모든아침

서울 맛집을 찾아서 이리저리 헤매는 가운데, 뷰 맛집이라는 세상의 모든 아침을 방문했다. 
블로그들을 보니 여기 뷰가 정말 장관이었다. 
꼭 가보고 싶었던 식당 중 한 곳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8-1
레스토랑은 전경련 관 내 50~51층에 있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높아진 고도 때문에 귀가 먹먹해졌던 느낌이 
남아있다. 

식사 시간 전부터 줄을 조금씩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도 오픈 전 미리 슬쩍 앉아있었다.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4시, 오후 5시부터 10시 참고해서 기다려야 한다. 
대기석이 많지 않아 사람들이 북적인다. 옆은 예식장이라 주말에 가면 예식을 올리는 사람들도 왕래한다. 우리는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다. ( 네이버 예약 ) 

올라가자마자 기대했던 뷰가 눈앞에 있었는데, 창가 석은 2~4인 전용이었고, 다행히 우린 창가 석에 앉을 수 있어서 식사 내내 사진 찍는 사람들 뒤태를 감상할 수 있었다. ( 왜 이렇게 우리 좌석 쪽으로 와서 뷰를 가렸던 것인지) 
아무튼, 사진 찍는 사람들이 종종 왔다 갔다 했지만 이런 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참 감사했다. 
 다시 보는 사진도 뻥 뚫린 느낌이다. 

주문한 식사 중 하나는 카르보나라인데 식사 자체는 생각보다 평범했다. 뷰가 워낙 맛집이라 맛이 비교되는 느낌이었던가. 
기대했던 음식에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다. 이런 뷰 맛집은 소개팅할 때 좋은 장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