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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핫 플레이스 조 양 방 직 
대형카페는 정말 많이 가봤던 터라 강화도 핫 플레이스인 만큼 기대하고 방문했다. 

서비스 : 매장 내 식사, 배달 안 됨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오픈 시간: 오전 11:00 마감 시간 : 오후 8:00 

조 양 방 직 앞에 서 있는 고풍스러운 간판

 

들어서는 입구부터 고풍스러운 간판이 눈에 띄는 곳이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지만, 주말에 사람이 정말 많이 방문하므로 일찍 가지 않으면 주차 자리 얻기는 힘들 듯하다. 들어서자마자 널찍한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고풍스러운 미술품들과 오래되었지만 간직하고 있는 조각상, 포크레인, 미싱기, 텔레비전 빙수 기계까지 여러 가지 고픔이 전시되어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 사이에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야외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은 정말 많다. 건물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군데 나뉘어서 있기 때문에 볼거리는 정말 다양하다. 강화도 맛집 탑텐에 충분히 들어갈 만큼 메뉴도 맛있다. 
하지만 메뉴보다는 카페 전경이 더욱 인상 깊은 곳이 강화도 맛집 조 양방직인 것 같다. 
조 양 방 직 카페 전경

2~3층으로 된 건물도 있기 때문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위와 같은 사진이 나온다.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 와중에 메뉴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 보인다. 강화도 가볼 만한 곳을 가면 항상 볼 수 있는 긴 줄.

고풍스러운 전화박스

카페 전경 내에 있는 전화부스들은 우리나라보다는 외국에서 온 물건인 듯하다. 카페 내부에 우리나라 외에도 세계 각지의 고픔이 전시되어 있다. 강화도 조 양 방 직은 이름 그대로 방직공장에서 시작되었다. 1837년에 홍 씨 형제가 설립한 방직공장이며 직원이 50명 내외였던 중소규모 공장이었다. 시작한 지 2년 만에 공장에 불이 나서 피해액이 현재 금액으로는 200억에 달했고 결국 이세현 (미쓰비시 산업)에게 공장을 매각한다. 이 공장은 한국 전쟁 이후 1958년에 폐업하게 된다. 
이후 거의 방치되다가 2010년도에 카페가 생기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서 지금까지 오게 된 카페여서 내부에 적산가옥이 있다. 일제식 적산가옥 3~4점이 그대로 카페 내부에 활용되고 있다. 비록 우리나라의 아픈 기억이지만 아픈 역사라도 없애는 것 보다 이렇게 활용하고 또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서 온 카페에 우리나라에 몇이나 있을까?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강화도 카페 조 양 방 직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다양한 사진을 더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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