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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에 있는 새소리물소리 카페. 말그대로 자연속에 있다. 주변에 예쁜 집들도 있고, 중간중간 비밀의 정원같은 풀숲도 많이 있다. 
카페가 한옥으로 되어있어서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할듯하다. 한옥 앞에는 야외 테이블이 많이 있는데, 안쪽 자리도 남아있었다. 나는 안쪽이 시원할것 같아 들어가서 주문했다.  먼저 자리를 잡으면 직원이 와서 물어본다. 
한옥이 옆의 작은 대나무 숲길과 연결되어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묘가 있고, 옆에는 팔각정이 있다. 
별채라고 쓰여진 곳인데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이곳도 카페로 쓰이는 듯 하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차한잔
봄날이라 예쁘게 꽃도 피었고, 작은 호수엔 큰 잉어들이 있다. 잘 보이진 않는데 뭔가 꿈틀꿈틀댄다. 돌다리는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며 놀기 좋다. 
안쪽에 들어가면 자리들이 있고, 자리 옆에 이렇게 잉어들의 공간이 있다. 보기에 신기하고, 예뻤다. 운좋게도 이 잉어자리 옆에 앉았는데, 조용히 차마시고 싶다면 이 자리는 피하는게 좋은듯. 아이들과 카페 모든 손님들이 와서 계속 사진찍고 바로 옆에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다.. 
외부음식은 반입금지다. 옆테이블에서 아이들과 케익을 먹는 것을 봤는데, 먹다가 직원들에게 외부음식 금지임을 상기 받은 뒤 슬그머니 케익을 싸서 밑으로 넣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왼쪽은 냉대추차, 오른쪽은 냉오미자차, 전통차 위주의 구성이 많다. 가격은 1만원대. 경단은 5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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